일본 열도도 난리…현빈♥손예진 결혼에 '들썩'

입력 2022-02-11 07:44   수정 2022-02-11 07:47

배우 현빈, 손예진의 깜짝 결혼 소식에 일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빈, 손예진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두 사람이 든든한 동반자로 소중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시기를 맞아 자택에 체류하는 일본인들이 늘면서 2020년 2월 넷플릭스 오픈 당시 10주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의 ‘자유국민사 현대용어의 기초지식 선 2020 유캔 신조어 유행어 대상’ 에서는 한국의 ‘사랑의 불시착 / 제 4차 한류붐’이 키워드로 선정, 유행의 중심에 선 현빈이 수상을 하기도 했다.

일본 현지에 현빈, 손예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 일본 실시간 트렌드에는 '사랑의 불시착', '현빈', '결혼 발표', '손예진' 등이 올랐다. 야후 트렌드에도 '현빈', '사랑의 불시착' 속 손예진의 배역 이름인 '윤세리' 등이 순위권에 올라와 있다.

넷플릭스 재팬 또한 공식 계정을 통해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결혼 발표", "축하드려요"라며 소식을 공유했다.

야후 재팬 연예면 메인 화면에는 ''사랑의 불시착' 공동 출연 손예진, 현빈 결혼 발표 "마음 따뜻하고 믿음직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배치되어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현실 세계에서 두 사람이 제대로 연결될 수 있어 기쁘다", "가장 멋진 부부의 탄생",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행복하다", "드라마 프로모션에서 두 사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결혼할 줄 알았다.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빈, 손예진은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 개봉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했다. 2019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다시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또 부인했다.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웃어넘겼다"며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가 방영되던 2020년 1월에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부인했고, 드라마가 종영한 뒤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손예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빈 또한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말했다.

손예지는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서른, 아홉'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현빈은 영화 '하얼빈'(우민호 감독)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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